'버블세븐'지역 시가총액 6500억원 증가

입력 2009-02-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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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의 급매물이 점차 소진되면서 시가총액도 한달새 65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강남ㆍ송파ㆍ서초ㆍ목동ㆍ분당ㆍ평촌ㆍ용인 등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은 41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500억원 증가했다.

버블세븐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11월 424조3000억원에서 12월 415조9500억원으로 8조3500억원 감소했다가 올 들어 급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오르며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버블세븐 내에서도 시가총액이 상승한 곳은 강남구와 송파구 2곳 뿐이다.

송파구가 지난해 말 77조1100억원에서 현재 78조6600억원으로 1조5500억원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남구가 110조7500억원에서 111조3000억원으로 5500억원이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투기지역 해제 가능성과 금리 인하, 제 2롯데월드 건립,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허용 등의 호재가 집중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같은 강남권인 서초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66조9600억원에서 현재 66조4400억원으로 5200억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의 경우 올 초 급매물이 팔리며 시세가 올랐지만 인기 재건축 단지가 적고, 반포 자이와 반포 래미안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통계상 상승세로 반전할 만큼 크게 오르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분당은 60조81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500억원, 용인은 64조4700억원으로 3800억원, 평촌은 15조9400억원으로 1200억원, 목동은 18조9500억원으로 800억원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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