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위원장 "中企 하도급ㆍ납품단가 해결 총력"

입력 2009-02-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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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기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후 정책 반영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 차원에서 불공정 하도급, 부당한 납품단가 문제 등 중소기업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 대책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범정부 차원에서도 중소기업들에게 대출과 환율 등 대한 실질적인 정책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용호 위원장은 5일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방향 수렴을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아 평동산업단지에 소재한 가전 자동차용 부품 제조업체인 디케이산업을 방문해 이 회사 김보곤 대표 등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업체 관계자들은 백 위원장에게 담보부족에 따른 금융대출문제에 따른 유동성 문제, 환률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원가부담 문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또한 불공정 하도급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기업들과 하도급 상생협력 협약 체결이 늘어남에 따라 이전에 비해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현금결제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백위원장에게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 위원장은 "정부차원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기술을 사용해 발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중소기업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공정위는 하도급 관련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백 위원장이 방문한 디케이 산업의 김보곤 대표는 광주ㆍ전남선도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 협회는 지역내 조선, 금형, 부품, 소재, 광산업, 금형, 생명, 식품, 전기, 전자 등 10개 업종 130여개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돼 있다.

대기업에 비해 연구개발 등에서 뒤처지는 한계를 공동 기술개발은 물론 마케팅과 판매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해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는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상생 성공사례로 안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단체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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