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마치고 뒤늦게 COP26 합류한 기시다, 바이든과 ‘단시간 간담’

입력 2021-11-03 09:13

글래스고 회의 참석해 짧은 대화
연내 정상회담 추진하기로 합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래스고/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연설하고 있다. 글래스고/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총선)를 마치고 뒤늦게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짧게 마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단시간 간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실현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조만간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공식 취임 이튿날이던 지난달 5일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로 처음 마주했다.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간담 후 기시다 총리는 기자단과의 자리에서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다시 만나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했다”며 “연내를 포함해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회담했다. 바쁜 일정 탓에 글래스고에선 24시간도 머물지 않고 이날 오후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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