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CJ제일제당 회사채 'AA(안정적)' 평가

입력 2009-02-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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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5일 CJ제일제당이 기발행한 제7-1회 외 무보증회사채 수시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발행 예정인 제8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회사로서 사업안정성과 시장지위가 양호한 편이고 견조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 및 영업 현금흐름 창출능력도 우수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주회사와의 분할로 계열사 투자부담 완화, 현금흐름의 안정성 제고,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 보유자산의 실질가치 역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한신평은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 9월 1일 CJ㈜에서 식품ㆍ식품서비스와 생명공학 등 기존 주요사업부문을 승계, 인적분할 방식으로 신규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회사"라며 "곡물가격 급등과 환율충격 등 영업환경의 변동성 확대에도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가격결정력에 기반해 우수한 영업이익 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신평은 "소재식품에서부터 가공식품, 사료, 생명공학 분야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품목별 우수한 시장지위,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안정적 시장수요 등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긍정적 전망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주된 근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재무적 측면에서는 "과거 CJ그룹의 모기업으로서 국내외 계열 투자 확대에 따른 영업 외 자금소요로 차입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주회사와의 분할을 통해 계열사 투자부담은 상당수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신평은 또 "실질가치가 우량한 다수의 매각가능 자산이 재무적 융통성을 견조하게 유지시키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영업 현금흐름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CJ제일제당의 전사적인 자금 창출능력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채무상환 능력은 향후에도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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