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작년 매출 31%·순이익 80% 급증

입력 2009-02-05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설계기업으로 펀더멘털 개선, 올해 매출액 2천억 시대 연다"

희림은 지난해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1572억1900만원, 영업이익 171억1367만원, 당기순이익 161억7088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0%, 79.8% 급증했다. 건설회사들이 건설경기 불황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달리 우량 고객을 바탕으로 건축설계 회사 선두주자인 희림은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희림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건설경기가 침체된 지난해 사상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가면서 영업이익률도 10.9%를 기록하면서 2007년(10.3%)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해외 프로젝트 및 대형 프로젝트 수주 증가가 영업이익률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수주액 50억원 이상인 프로젝트 비율이 2006년 19%였던 것이 2008년 42%까지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희림 최은석 상무는 "마진이 좋은 해외매출 증가로 외형규모 확대와 수익성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달러로 결제받는 해외매출분에서는 환차익이라는 보너스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제2롯데월드, 여수엑스포 CM, 하노이 텔레콤타워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서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중대형 계약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목표실적(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이사
정영균, 권기재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2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0,000
    • -1.53%
    • 이더리움
    • 4,21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4
    • -3.24%
    • 솔라나
    • 183,500
    • -4.03%
    • 에이다
    • 547
    • -4.3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4.85%
    • 체인링크
    • 18,220
    • -5.01%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