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배럴당 42.86달러

입력 2009-0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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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올랐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2달러 상승한 42.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미 원유재고가 증가하면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하락했으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상승하면서 엇갈렸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46달러 하락한 40.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07달러 오른 44.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행 소식으로 장초반 상승했으나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 이후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30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20만 배럴 증가한 3억461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WTI 현물 인도지점인 미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원유재고는 80만 배럴 증가한 3430만 배럴을 기록, 200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30만 배럴 증가한 2억2020만 배럴,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한 1억4260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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