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영업익 감소 이미 반영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09-0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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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5일 현대종합상사에 대해 올 영업익 감소와 지분법 손실은 이미 목표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적자전환은 청도현대조선과 투자비 상각 때문"이라며 "서캄차카 관련 상각은 1회성으로 판단되고 2009년 영업 이익 감소와 연간 100억원 정도의 청도현대조선소 지분법 손실은 이미 목표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9% 증가, 전기대비 73.7%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57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청도현대조선 관련 지분법 손실이 4분기에 약 130억원 발생했고, 서캄차카 광구 관련된 계약 전환으로 투자비 약 70억원을 4분기에 상각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종합상사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제 철강 가격이 전년대비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낮고, 올 한국 철강 생산량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상승은 수출비중이 높은 종합상사들의 영업이익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주 연구원은 "종합상사들의 매출액은, 높은 철강 부문 비중 때문에 국제 철강 가격과 한국 철강 생산량의 곱과 통계적으로 관련성이 높은데, 올해에는 철강 생산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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