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자동차 생산 2년 6개월만에 '최악'

입력 2009-0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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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외 수요감소와 조업감축 등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이 2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비 48.4% 감소한 18만9360대를 기록했다.

월간 생산실적으로는 2006년 7월, 18만8365대 이후 최저치로 2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월생산 2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8.1% 감소한 17만3358대, 상용차도 51.9% 감소한 1만6002대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내수 판매 역시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적극적인 판촉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할부금융 경색, 설 연휴 등으로 전년동월비 24.1% 감소한 7만3874대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체별로는 기아차를 제외한 모든 업체가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속화에 따라 최대시장인 미국, 서유럽의 판매감소와 동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감소로 전년동월비 51.2% 감소한 12만2709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2003년 8월 이후 최저치이며, 2008년 2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선진시장을 비롯해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자동차수요가 크게 위축돼 수출 주문이 크게 감소해 전년동월비 47.4% 감소한 5만1705대를 기록했다.

GM대우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GM그룹의 금융위기와 미국, 서유럽시장 침체, 동유럽시장 감소로 62.4% 감소한 3만389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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