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유교무류(有敎無類)/존 구드만의 법칙 (10월25일)

입력 2021-10-25 08:28 수정 2021-10-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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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홍범도(洪範圖) 명언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것만이 사람의 잘못이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사냥꾼으로 활동하여 사격술에 능하였으며, 1910년 한일 병합 조약 이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었다.두만강 대안의 봉오동(鳳梧洞)에서 일본군 대부대를 전멸시키는 봉오동전투를 지휘했다. 이어 청산리 대첩에서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함께 일본군을 대파하였다. 흑룡강 자유시(自由市)를 새 근거지로 삼고 러시아군과 교섭해 협조를 얻었으나 공산당의 배반으로 무장해제된 뒤 많은 단원이 사살되거나 포로가 되는 자유시 참변을 겪었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68~1943.

☆ 고사성어 / 유교무류(有敎無類)

가르침이 있으면 모든 사람이 차별이 없다는 말이다. 공자(孔子)가 한 말 “가르침은 있으나 종류는 없다”를 주자(朱子)는 “가르치기만 하면 모두 착해져 종류가 없이 다 같아진다”고 해석했다. 공자의 교육 목적은 인(仁)을 실천하기 위함이어서 가르침에 빈부나 귀천(貴賤), 출신, 나이 등에 대하여 차등을 두지 않았다. 이런 차이가 교육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고 본 공자는 학문의 성숙 정도에 따라 평가했다. 출전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 편.

☆ 시사상식 / 존 구드만의 법칙

고객 불만과 고객 충성도의 상관관계를 밝힌 법칙. 고객이 평소에 이용하여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할 때에는 10% 정도의 재방문율을 보이지만, 만약 불만을 말하는 손님에게 진지하게 대응했을 경우 65%가 다시 이용하러 온다는 것을 밝힌 법칙이다.

☆ 우리말 유래 / 실랑이

‘신래(新來)’는 과거에 새로 급제한 사람. ‘신래위’라고 합격자를 발표하면 합격 증서를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가야 하지만 선배들이 나가지 못하게 붙잡아 두고 놀리는 전통에서 왔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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