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베트남 정부로부터 프렌드십 메달 수상

입력 2009-0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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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석유공사 베트남사무소(소장 박세진)가 베트남에서의 탁월한 석유개발 성과 등을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프렌드십 메달´(Friendship Medal)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렌드십 메달은 베트남에 있는 외국인(기관)으로서 베트남 문화, 경제 발전과 베트남과 외국국가간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휘장으로 외교부에서 주관하며 특별한 평가대상의 일이 있을 때 정부최고위급이 직접 수여한다.

응우 옌민 찌엣(Nguyen Minh Triet)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15-1광구 수투방 생산개시 기념식과 관련, "한국석유공사가 석유개발 부문에서 베트남에 탁월한 공헌을 해왔고, 한-베 양국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부 후이 황(Vu Hui Hoang) 베트남 상공장관은 한국석유공사 베트남사무소와 박세진 소장에게 베트남 석유개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생산사업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해 ´공로상´(Certificate of Merit)을 각각 수여했다.

석유공사는 베트남 전체 원유생산량(일일 35만 배럴)의 37%를 책임지고 있는 15-1광구(일일 13만배럴)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베트남 전체 가스생산량(일일 7억 입방피트)의 17%를 생산하는 베트남 11-2광구(일일 1억2천 입방피트)를 운영해 왔다.

1992년 10월 베트남사무소 설립이후 11-2광구 롱도이 가스전 개발 생산, 15-1광구 흑사자, 금사자 원유개발 생산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15-1광구의 경우 베트남 국내 유전 중 2번째로 큰 대형유전이다.

베트남 최대유전은 2008년 12월 기준 일일 약 13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는 백호유전으로 현재 생산량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베트남 15-1광구는 생산량 증가추세에 있어 가까운 시일내에 베트남 최대유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석유공사는 전망했다.

특히, 베트남15-1광구내 흑사자 북동부 구조(2010년 생산예정) 및 백사자 (2011년 생산예정), 갈색사자 구조(현재 미정)의 개발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는 베트남 15-1광구의 일일 생산량은 15만 배럴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명실상부한 베트남 최대유전으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가 베트남으로부터 프렌드십 메달을 수상한 것은 2001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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