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 2‘ 원년 멤버 3인방 갑질에 팬들 뿔났다…국민청원까지 올라와

입력 2021-10-18 10:08 수정 2021-10-18 10:11

▲출처=‘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출처=‘뭉쳐야 찬다2’ 방송화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 2’원년 멤버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의 편파 중계에 시청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2’ 11회에서는 이대훈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어쩌다벤져스’가 바닷가 단합대회를 가졌다. 축구팀 감독인 안정환 팀과 코치인 이동국 팀으로 나뉘어 해변에서 바다 입수를 건 축구 대결을 펼쳤다.

이때 중계를 맡은 ‘뭉쳐야 찬다’ 김성주와 김용만은 안정환 팀 소속으로 게임에 지면 입수를 해야 했다. 두 사람은 입수를 피하기 위해 직접 심판 완장을 찼고, 안정환 팀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도록 게임에 적극 개입해 편파 판정을 했다. 이동국 팀엔 엄격하게 판정했고, 안정환 팀에는 유리하도록 만든 것.

안정환 팀의 이형택 선수가 경기장에서 공을 팔로 걷어내는 핸들링 반칙을 했는데도 패널티킥 없이 경기를 진행했고, 안정환 팀의 골키퍼가 골라인을 벗어나 공을 손으로 던졌는데도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에 이동국은 “이거 몇 대 몇으로 싸우는 거냐. 못 이겨내겠다”고 한탄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소속 팀이 이기기 위해 두 MC가 ‘막무가내식 심판’을 보았고, 두 사람의 작당 모의에 결국 안정환 팀이 승리할 수밖에 없었다.

웃자고 한 게임이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흘러가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뭉쳐야 찬다2’ 실시간 댓글 창과 공식 홈페이지 시청 소감 게시판에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향한 비판글이 쇄도했다. “아무리 예능이지만 축구에 대한 룰을 어긴 것은 보기 불편했다”, “이게 승부 조작이지 뭐냐”,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불러놓고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게임을 했다”, “정정당당한 승부가 필요했다. 이번 회차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각 분야 국가대표 출신 선수를 모아 놓고 공정해야 할 스포츠 정신을 모조리 무너뜨려놓은 게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제작진의 사과 방송과 두 MC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셌다.

▲출처=청와대 청원 캡처
▲출처=청와대 청원 캡처

방송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왕따 조장, 비리 조장 ’뭉쳐야 찬다‘ 폐지요구’란 제목의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청원인은 “주말 저녁 아이들과 함께 보는 방송에서 반칙이 난무하고, 편파판정으로 승부를 조작하고, 특정 사람을 모욕하고 무시하고, 그런 방송을 예능이란 이름으로 포장해 방송을 한 ‘뭉쳐야 찬다’. 아이들이 이게 맞는 거냐고 물어본다. 할 말이 없더라. 제발 폐지해달라”고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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