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정중]다음 '로드뷰', 사생활 침해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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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의 야심작인 지도서비스 '로드뷰'의 사생활 침해 논란이 뜨겁다.

'구글보다 낫다'는 네티즌들의 호평이 많지만 반면 너무나 세밀하고 선명한 나머지 '개인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달 19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50cm급 고해상도 항공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카이뷰'와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촬영한 '로드뷰'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또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지도서비스와 연계한 '실시간 교통' 서비스를 함께 오픈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지도서비스를 선보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로드뷰'는 국내 최초로 도시 구석구석까지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뷰'와 함께 연동되며 거리의 간판 및 도로 이정표까지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해 실제 해당 장소를 방문한 느낌이 들 정도다.

문제의 심각성은 고정된 사진의 반복이 아닌 국내 최초로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특정 아파트 특정 동(棟) 앞에서 실시간 주차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아니라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출입자들까지 확인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주요 지역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해두고 인터넷이 되는 곳은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은 "oooo"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로드뷰' 속의 사람 얼굴과 차량번호가 블러링 처리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소와 옷차림 등으로 누구인지 알아볼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 현재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사진에는 한 여성이 남성의 무릎 위에 앉아 있고 남성은 여성의 티셔츠 속을 더듬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지난 1월 서비스 개시 직후 모언론사에서는 모텔로 들어가는 남여의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 공원에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모습이 적나라하게 찍히기도 했다.

다음 측은 "서비스 시작을 늦추면서까지 전수 검사를 통해 사람 얼굴, 자동차 번호판 등 개인 사생활과 연결된 데이터를 삭제했다"는 입장이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논란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oooooo"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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