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은 고대안암병원 내과 전공의, 대한신장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입력 2021-10-07 10:55 수정 2021-10-07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영은 고대안암병원 내과 전공의
▲최영은 고대안암병원 내과 전공의

고대안암병원은 최영은 내과 전공의가 제41회 대한신장학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신장학회 4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도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4편의 우수 초록을 선정했다. 그 중 최영은 전공의 초록이 선정됐으며 기조 강연에서 구연 발표가 이뤄졌다.

최영은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급성 콩팥병의 장기간에 걸친 후유증 중 하나인 치매의 발병 기전에 관한 장-뇌 축 및 면역학 측면의 연구(The brain-gut-kidney axis in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dysfunction following acute kidney injury)’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 콩팥병 후 구조적 뇌 손상과 인지 기능장애의 장기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최초의 동물 모델 연구다. 특히 급성 콩팥병 후 장기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조절하기 위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이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최영은 전공의는 “전공의 과정 중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구와 발표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3,000
    • -0.02%
    • 이더리움
    • 4,589,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43%
    • 리플
    • 767
    • -0.65%
    • 솔라나
    • 213,100
    • -2.2%
    • 에이다
    • 690
    • -1%
    • 이오스
    • 1,229
    • +1.99%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25%
    • 체인링크
    • 21,350
    • +0.19%
    • 샌드박스
    • 679
    • -0.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