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성체줄기세포 대량배양 상용화 기술 발표

입력 2009-0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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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개국이 연합된 세계 최초의 세포치료제 네트워크 RMS Bionet(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의 주요 멤버인 세원셀론텍은 성체줄기세포 대량배양을 통한 상용화 기술에 성공하고 이에 관한 R&D성과를 영국연골재생학회(ICRS UK Workshop)에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RMS Bionet(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이란, 성체줄기세포와 바이오콜라겐 기술을 기초로 국제적인 공인(CE)을 거쳐 세계 최초로 공동구성, 유일하게 활성화된 세포치료 네트워크다.

한국의 세원셀론텍을 주축으로 현재까지 영국,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 인도, 이란 등 세계 7개국이 참여해 재생의료(관절염, 골재생, 지방재생, 피부재생, 제대혈은행) 사업을 운영하며 대상환자의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영국 런던 스탠모어(Stanmore)에 위치한 왕립정형병원(RNOH) 내 허버트 세든 경 교육센터(Sir Herbert Seddon Teaching Centre)에서 열린 연골재생학회에서 세원셀론텍 서동삼 박사는 “재생 세포치료용 골수 유래 성체줄기세포 대량 제조기법(Characterization of MSC for Massive Production in Regenerative Cell Therapy)”에 관한 특강을 펼쳤다.

서동삼 박사는 “RMS Bionet(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의 원천기술을 한층 진보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다수 추진 중인 유럽의 유수 바이오 기업, 대학병원과의 기술이전 및 기술협력을 기반으로 기존의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동삼 박사와 함께 '콘드론을 이용한 주입형 세포치료 술기(Injectable ACI using CHONDRON)'의 주제발표를 한 김석중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세원셀론텍의 R&D성과에 대해 “성체줄기세포 배양의 국제표준화 구축에 필요한 기준을 제시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RMS Bionet(재생의료시스템 바이오네트워크)을 통해 대한민국이 바이오ㆍ의료산업의 중심에 위치하는데 중요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이명박정부가 육성하는 ‘신성장동력’의 바이오ㆍ제약부문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세계시장에 한국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은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의 선두주자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주제발표 자리에는 왕립정형병원의 의료총책임자(Medical Director) 벤틀리 교수(Prof. G Bentley)와 팀 브릭스(Prof. Tim Briggs) 박사, 왕립정형병원 정형외과 과장이자 런던대(UCL) 정형외과 교수인 데이비드 마쉬 박사(Prof. MD. David Marsh) 등 세계적 석학들과 100여명의 의료연구진이 함께 자리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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