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3153.40 강보합 마감...外人 2985억 원 ‘순매수’

입력 2021-09-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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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 행진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15%(4.57포인트) 오른 3153.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4.84포인트(0.15%) 오른 3153.67로 시작했지만 오전 중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장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3160선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장이 끝날 무렵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코스피를 1834억 원, 1415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985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수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 이후,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 방한과 8월 경제지표 발표되며 외국인 순매수세가 추가 확대됐다”며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의료정밀, 의약품 업종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을 집중 매수했다”며 “셀트리온 지주사 합병 임박 이슈 등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대형 종목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현대차(0.24%), 셀트리온(3.61%), 크래프톤(3.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0.50%), 카카오(-1.21%), 삼성SDI(-0.66%), LG화학(-2.18%), 기아(-0.12%), 카카오뱅크(-1.00%), 포스코(-1.36%), 현대모비스(-0.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등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독립전력생산ㆍ에너지거래(7.21%), 건강관리 기술(3.85%), 건강관리 장비ㆍ용품(2.80%), 소프트웨어(2.11%), 제약(1.7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문소매(-1.65%), 인터넷ㆍ카탈로그 소매(-1.63%), 출판(-1.63%), 건축제품(-1.58%), 석유ㆍ가스(-1.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5.05포인트) 오른 1042.7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54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억 원, 237억 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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