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채 3년물 화려한 데뷔..낙찰금리 국고채 3년물보다 낮았다

입력 2021-09-15 11:25

응찰도 무난..첫 입찰이다보니 발행액 적었던 탓도..앞으로도 무난할 것

(한국은행)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통안채) 3년물이 화려하게 데뷔했다. 가격과 반대 개념인 낙찰금리는 경쟁종목이라 할 수 있는 국고채 3년물보다 낮았고, 응찰도 무난했기 때문이다. 향후 입찰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한국은행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1조원 규모로 실시된 통안3년 첫 입찰에서 예정액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2조3100억원으로 응찰률 231%를 기록했다.

응찰금리는 1.400%에서 1.650%였고, 낙찰금리는 1.510%를 보였다(시장유통수익률 기준). 입찰당시 국고3년물이 1.525~1.523%에 거래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보다 더 강했던 셈이다. 부분낙찰률은 40%였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강하게 됐다. 만기가 3개월 짧은 국고채 3년물보다도 2bp 정도 강하게 됐고, 예상보다도 4~5bp 정도 강했다”며 “수량이 적었던데다, 처음이다 보니 공개시장 입찰대상기관들이 받아보자며 들어간게(입찰에 참여한게) 아닌가 싶다. 굉장히 훌륭한 출발”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도 “국고3년물 금리보다 강하게 낙찰됐다. 수요도 괜찮았다”며 “앞으로도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음번 입찰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응찰도 많았고, 낙찰금리도 국고채 3년물 금리보다 낮게되는 등 예상보다 강해 잘된 것 같다”며 “첫 입찰을 고려해 물량을 적게 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통안채 3년물 발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검토되기 시작했었다. 앞서 정부가 국고채 2년물 발행을 결정하면서 부터다. 그간 기획재정부는 국고채를 3년물이상으로, 한은은 통안채를 2년물이하로 발행해오면서 서로 만기가 겹치지 않았었다.

채권시장 일각에서는 국고채 3년물과 종목이 겹치면서 통안채 3년물이 성공할 수 있을까를 우려해왔었다. 통상 정부(기획재정부)가 발행하는 국고채 금리가 한은이 발행하는 통안채보다 선호돼 왔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같은 만기면 통안채보다 국고채 금리가 더 낮다(가격이 비싸다).

한편, 한은은 오늘을 시작으로 매월 한차례씩 통안채 3년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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