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기술조합 개인투자자 늘어 주의 필요”…소비자 경보 발령

입력 2021-09-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감원이 최근 증권사를 통해 사모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2018년 말 459개였던 신기술조합 수는 2020년 말 997개로 늘었고, 약정금액도 2018년 말 7조2000억 원에서 2020년 말 11조7000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신기술조합 등을 통해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와 자금조달 지원 등을 위해 도입됐다. 신기술조합 투자는 고위험 투자다. 그럼에도 일부 증권사는 투자 권유 시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아 소비자 보호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올해 3월 말 23곳의 증권사는 신기술조합을 통해 총 2조3000억 원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모집된 신기술조합 출자자 중 개인투자자는 2521명으로, 75.8%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 대다수는 일반투자자로 2019년 이후 사모펀드 시장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기술조합은 신기술사업자에 투자해 투자 성공 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유동성 제약, 원금 손실 등의 ‘투자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임을 알 필요가 있다”며 “기술조합 투자에 따른 위험을 제대로 감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투자자 본인의 투자성향 분석을 요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감원은 “투자대상, 구조, 운용주체, 수수료, 투자위험 등 중요사항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판매 증권사에게 충분한 설명 및 설명자료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투자 판단시 판매증권사 직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설명 및 설명자료 등을 토대로 자기책임 원칙 하에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63,000
    • -1.48%
    • 이더리움
    • 3,376,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78%
    • 리플
    • 2,043
    • -2.3%
    • 솔라나
    • 129,800
    • -0.99%
    • 에이다
    • 387
    • -1.02%
    • 트론
    • 514
    • +0.98%
    • 스텔라루멘
    • 234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40
    • -2.53%
    • 체인링크
    • 14,520
    • -1.09%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