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1년 만에 첫 리뉴얼 재개관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영화관이 될 것”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21년 만에 시설을 리뉴얼하고 13일 재개관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큐브가 고객 중심 맞춤 상영관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13일 재개관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지난 21년 동안 많은 예술영화와 함께 성장하면서 사랑을 받아 온 씨네큐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예술영화관으로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동안 씨네큐브를 아껴주었던 관객들의 의견을 모아 더욱 편리한 관람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전 좌석 의자 교체와 좌석 높이 조정으로 스크린 시야를 개선했으며, 로비 내 휴게 공간도 개편해 편의시설을 증대했다. 특히 가죽 소재의 좌석 시트로 교체해 위생적이고 청결한 관리가 가능해졌고 좌석 쿠션을 보강해 쾌적하고 편안한 상영관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인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12월 2일에 개관했다. 올해로 21년째 운영하며 국내 대표적인 예술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표적인 예술영화 전용관들이 운영중단과 폐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으로 총 365석 2개 관이 운영되고 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지난 21년 동안 많은 예술영화와 함께 성장하면서 사랑을 받아 온 씨네큐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극장 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예술영화관으로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