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박지원 만남 파장…김웅 “충격적 목적 있다”

입력 2021-09-10 2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연합뉴스)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해당 의혹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해 김웅 의원은 ‘충격적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위원장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가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하기 3주 전인 지난달 11일 서울 롯데호텔 식당에서 박 원장을 만났다. 당시 조 전 위원장은 SNS에 롯데호텔 식당에서 찍은 시내 전경 사진을 올리며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이라고 했다.

박 원장은 조 전 위원장과는 자주 보는 사이라고 인정했지만 고발사주 의혹 관련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두 인사는 조 전 위원장이 2016년 당시 국민의당 총선 공천관리위원, 박 원장은 당 지도부라 가까워졌다.

관련해 이 의혹의 키맨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의원실 압수수색을 당한 김웅 의원은 11시간 동안 수사관들과 대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장 등 고발 계획을 밝힌 뒤 조 전 위원장과 박 원장 만남에 대해 “제보자가 누군지 알게 되면 충격적인 제보의 이유와 목적을 알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 더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며 “대선 정국으로 민감한 상황인데 공수처가 이렇게 들어오는 건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39,000
    • +5.73%
    • 이더리움
    • 4,167,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98%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214,600
    • +7.14%
    • 에이다
    • 624
    • +3.31%
    • 이오스
    • 1,104
    • +2.89%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4.61%
    • 체인링크
    • 19,070
    • +4.67%
    • 샌드박스
    • 603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