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에 호빵이?” 찬바람 ‘솔솔’…편의점은 벌써 월동 준비

입력 2021-09-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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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15도 내외…집콕족ㆍ쌀쌀해진 날씨에 평소보다 1개월 앞당겨 호빵 출시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자 편의점들이 예년보다 앞당겨 호빵을 출시하며 동절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가장 먼저 호빵을 출시한 곳은 편의점 CU(씨유)다. CU는 고기호빵 1종을 8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 상품을 시작으로 날씨 변화에 맞춰 순차적으로 호빵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25도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오모리김치만두호빵 △소다향호빵 6종과 단팥호빵 등을 포함한 총 10여종을 내놓는다. 렌지업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인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2종을 9일 먼저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호빵 찜기를 운영하면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올해 자체상표(PB) 인기 상품인 오모리김치찌개라면 맛을 잘 살린 오모리김치만두호빵과 새로운 경험을 쫓는 MZ세대 소비자를 위한 소다향 커스타드 크림의 소다향호빵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출시했던 상품 중 인기가 많았던 단호박치즈호빵과 꿀씨앗호빵도 리뉴얼을 거쳐 이달 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을 수 있는 ‘한돈고기호빵’를 우선 판매한 후 이달 말부터 단팥호빵, 꿀고구마호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차별화 상품으로 요리형호빵인 김치제육호빵과 찜갈비호빵도 선보인다.

예년의 경우 호빵의 등장 시기는 9월 말~10월 초였다. 본격적인 추위에 앞선 10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의 60%가량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날씨가 일찍 선선해지고, 코로나19 여파에 집콕족이 늘면서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

실제 최근 들어 동절기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CU는 이달 들어 8일까지 즉석고구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371.3% 올랐고, 즉석오뎅은 263.6% 뛰었다. 델리만쥬(91.5%)와 쌍화음료(27.4%), 스타킹(13.3%) 등도 잘 팔렸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달과 다음달에 연간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라며 “매년 특색 있는 호빵을 다양하게 선보여온 GS25가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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