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부스터샷, 첫 접종 때보다 항체 9배 증가”

입력 2021-08-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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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모기업 J&J, 임상2상 결과 발표
임상 참가자, 첫 접종 6~8개월 후 추가 접종
현재 FDA, CDC 등과 부스터샷 논의 중

▲세네갈 다카르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시민이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다카르/AP연합뉴스
▲세네갈 다카르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8일 시민이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다카르/AP연합뉴스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3차 접종)이 첫 접종 때보다 9배 많은 항체를 만들어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얀센 모기업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 접종 6~8개월 후 추가 접종한 사람들의 항체가 첫 접종 후 28일이 지난 시점보다 9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얀센은 1회 단일 접종 백신으로, 이번 결과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임상 2상을 진행한 후 도출됐다.

얀센의 마타이 마멘 연구개발 책임자는 “우린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접종하면 8개월간 지속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번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추가 접종이 항체를 더 증가시킨다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현재 J&J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부스터샷 승인에 대해 논의 중이다.

얀센 백신은 2월 처음 승인됐고, 현재까지 미국 내 1400만 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했다.

CNN은 “이번 임상은 참가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중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입증하진 못했다”며 “다만 전문가들은 항체 수치가 면역 보호를 의미한다는 것에 동의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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