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부겸 “국내 확진자 열명 중 아홉명 델타변이”

입력 2021-08-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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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국내 확진자 열 명 중, 아홉 명에서 델타변이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청이 2만 4000여명의 국내 확진사례를 분석한 결과, 델타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며 “참으로 무서운 전파력”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의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 내일은 40대 이하 연령층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며 “앞으로 한 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차와 2차 접종을 합쳐, 1500만명 넘는 국민이 접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추경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등에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은, 기존 과세정보 등을 활용해 1차로 약 3조 원 대부분을 일주일 만에 지급했다. 다음 주 예정된 2차 지급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영업손실에 대해서도, 10월초 손실보상법 시행에 맞춰, 최대한 빨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심의 등 행정절차를 미리미리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방역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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