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국-아프간 비교는 험담…전작권 회수 계기 삼아야"

입력 2021-08-18 10:01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8일 "아프간 사태를 전시작전권 회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보수논객의 트윗을 인용, "아프간 사태를 빗대어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도 아프간 꼴이 날 것이라고 했단다. 세계 6위의 군사력과 10대 무역대국인 우리나라와 지금의 아프간을 비교한다는 것은 험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 마크 티센이 아프간 사태를 빗대 한국도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 송 대표는 "부시 정권의 아프간 침공과 이라크 침공을 뒷받침하고 CIA(미 중앙정보국)의 전쟁 포로 고문을 옹호했다. 엉성한 전제와 논리의 비약을 일삼는 칼럼니스트로 비판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평가절하하며 "주한미군의 존재는 미국 안보에도 필수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외면하는 논리"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됐고, 사회적·정치적 역량에서도 월등하게 북한을 앞선다"며 "대한민국을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 아프간 정부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한민국은 이지스함과 F-35 스텔스전투기, 현무, 해성, 천궁 등 각종 미사일과 K1A1전차, K-9 자주포 등 육해공군 전력에서 북한과 비교가 되지 않은 수준"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이 세계 6위의 국방력으로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됐다"고 피력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북은 모든 무기체제가 낡았고, 유엔과 미국의 경제제재로 전차와 전투기를 운용할 연료조차 제대로 보급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남침할 능력은커녕 자신들의 생존과 체제 유지가 더 절박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못지않게 우리나라는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전작권 회수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나라를 지키고 책임지겠다는 강한 전투 의지와 애국심으로 충만한 군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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