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달 잘 되는 곳 빅데이터로 분석…연말까지 무료 서비스

입력 2021-08-17 10:38 수정 2021-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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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권역을 블록화, 건물정보 더해 배달 데이터 구축

▲서울 은평구의 한 피자가게 앞에서 모델들이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서울 은평구의 한 피자가게 앞에서 모델들이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KT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느 지역에서 배달 주문이 많이 생기는지 알려주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ㆍ베이커리ㆍ카페 등 배달 서비스를 하는 소상공인들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인 ‘KT 잘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들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내 가게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 X 500m 로 구성된 주변 셀을 선택하면, KT 잘나가게가 분석한 셀별 배달주문 건수 및 등급, 주문한 사람들의 성ㆍ연령ㆍ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 수 및 외식업 매출현황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배달 광고를 노출시키는 식이다.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KT 잘나가게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배달분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 수요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스마트한 점포운영이 가능해진다”며 “KT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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