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선발 이의리, 미국에 5이닝 2실점 ‘호투’

입력 2021-08-05 21:58 수정 2021-08-05 22:03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가 미국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요코하마(일본)=뉴시스)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가 미국을 상대로 공을 던지고 있다.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 올림픽 야구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은 가운데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호투를 펼친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저녁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다.

금메달 획득의 갈림길에서 선발 출전한 ‘루키’ 이의리는 미국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88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1회 에디 알바레즈와 타일러 오스틴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번 타자 트리스탄 카사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토드 프레이저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에릭 필리아를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2회 1사 후 마크 콜로스베리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 후 1루 주자의 도루에 이어 잭 로페즈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의리는 3회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에디 알바레즈와 타일러 오스틴을 삼진 처리한 뒤 트리스턴 카사스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도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는 삼진, 에릭 필리아는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제이미 웨스트브룩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좌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한국 야구팀은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의리는 5회에도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어진 에디 알바레즈와 타일러 오스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트리스턴 카사스를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이의리는 6회말 1-2 상황에서 최원준(두산 베어스)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한국 타선은 제구력이 뛰어난 ‘우완 마이너리거’ 조 라이언(25·미국)에게 고전했다.

라이언은 4⅓이닝 동안 한국팀에게 단 1점만을 허용했다. 첫 경기부터 앞선 한일전까지 5경기 연속 1회 출루에 성공했던 박해민(삼성 라이온즈)도 첫 타석에 삼진을 당해 ‘1회 연속 출루’ 진기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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