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 IM부문 영업익 3조2400억…코로나 재확산 시장규모 감소

입력 2021-07-29 09:03 수정 2021-07-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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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 부족·베트남 생산 차질로 매출 감소

삼성전자는 IM(IT&모바일) 사업부문에서 2분기 매출 22조6700억 원, 영업이익 3조2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 모바일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시장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 사업은 업계 전반의 부품 공급 부족 상황과 베트남 공장에서의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삼성전자는 글로벌 SCM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별, 지역별로 최대한 효율적인 공급 조정으로 사업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태블릿, 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 판매가 실적에 상당 부분 이바지했고, 원가구조 개선과 자원 운용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 사업 본격화와 더불어 국내 5G망 증설에 지속 대응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하반기 모바일 시장은 5G 확산과 비대면 환경이 지속돼 연간 시장 규모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부품 공급 이슈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도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사업은 폴더블 대세화를 적극 추진하고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 동력을 연말까지 이어가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폴더블 신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품경쟁력과 사용경험을 혁신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시리즈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자체적인 혁신에 더해 파트너사와의 개방적 협력을 강화해 특별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 시리즈는 최적의 사용 경험과 고유의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구해 견조한 판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엔트리급 제품까지 5G 도입을 확대하고 혁신 기술을 적기에 적용해, 지역별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한층 쉽고 편리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제품경쟁력을 높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북미, 일본 지역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유럽 등의 지역에서 글로벌 신규 수주를 지속 확대해 사업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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