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동네상점을 스마트 쇼핑·체험 공간으로 ‘경험형 스마트마켓 시범사업’

입력 2021-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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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장비 도입 등 비용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

(사진=중기부)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스마트화를 기반으로 소매업 점포 육성을 위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 시범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험형 스마트 마켓 시범구축 사업’은 스마트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동네상점을 선발해 이를 구현할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축된 매장은 동네상점 고객이 매장 내에서 스마트 기기와 지역 특색 콘텐츠를 즐기며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지원되는 규모는 약 130개다. 유형은 스마트 기기를 기본으로 하고 높은 접근성과 체험을 활용한 융합형과 지역특화형으로 구분한다.

융합형은 소매업종 간 융합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지역특화형은 지역 및 공간의 특장점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의 스마트 쇼핑·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모델이다.

신청자격은 △매출 규모 및 상시근로자규모 소상공인 기준(도소매업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포스(POS)기기와 프로그램을 사용 △소매업을 영위하는 상점이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 참여자의 사업추진 의지‧역량, 아이디어의 혁신성, 성장가능성 등이다. 대상자는 선정 서면, 현장 및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경험형 마켓 기획, 스마트 장비 도입, 스마트 기술 활용 등 경험형 스마트 마켓 구축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비 지원이 85%, 점주 자부담 이 15%다.

또한, 디자인, 건축, 브랜딩,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그룹을 통해 사업 참여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경험형 스마트 마켓은 기존에 단순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슈퍼에서 한 단계 발전된 형태”라며 “소매점 간의 융합과 지역민과의 커뮤니티를 지원해 동네상점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리테일 테크와 점주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동네상점을 지역의 매력적인 독립상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모집기간 권역별로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경험형 스마트슈퍼 사업 내용과 참가 신청방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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