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전기차 렌트ㆍ공유ㆍ충전을 하나로…친환경모빌리티 공동사업 컨소시엄 구성

▲오비고CI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 오비고가 전기차 렌트, 공유, 충전을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묶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오비고에 따르면 통합 모빌리티 전문 업체인 휴맥스모빌리티, 충전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차지인과 모빌리티 사업 관련 제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최근 전기차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와 함께 업계 최초 전기차 충전 대행서비스까지 탑재한 ‘카플랫 비즈’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오비고는 “이번 협력을 통해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 충전, 카플랫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서비스, 차지인의 충전 플랫폼, 오비고의 스마트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한다”며 “개발된 서비스를 활용해 전기차 렌트, 공유, 충전을 하나의 구독 상품으로 개발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제휴, 양질의 서비스 컨텐츠 확보는 오비고 스토어의 글로벌 경쟁력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컨소시엄 구축을 계기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우리의 미래차 기술이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고객 인프라를 확보한 오비고는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컨텐츠 제공사들과 업무 협약 및 계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카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달에 출시된 르노삼성차의 2022년형 XM3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오비고 플랫폼 기반으로 서비스가 탑재돼 차 안에서 주유ㆍ식음료, 편의점 상품 주문ㆍ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