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불쾌지수↑…"크리드·딥디크·바이레도 명품 향수에 취해보세요"

입력 2021-07-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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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선데이즈드 오드퍼퓸 (사진제공=머스트잇)
▲바이레도 선데이즈드 오드퍼퓸 (사진제공=머스트잇)

찜통 더위에 불쾌지수가 치솟으며 MZ세대는 밝고 경쾌한 느낌의 명품 향수에 꽂혔다. 눈에 보이지 않는 패션으로 불리는 향수 중에서도 니치 향수는 한정된 수량과 특색 있는 향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 인기 높은 아이템이다.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무더운 여름날 사용하기 좋은 니치 향수 3종을 23일 추천했다.

‘BY REDOLENCE(향기에 의한)’의 줄임말인 바이레도는 여러 향을 섞어 만드는 일반적인 향수와 달리 적은 양의 원료로 독특한 향을 만들어내는 스웨덴 기반의 향수 브랜드다. 전 제품이 투명한 유리병과 반구 모양의 뚜껑으로 구성된 패키지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레도의 선데이즈드 오드퍼퓸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햇살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전체적으로 경쾌하고 밝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오렌지 향의 탑노트로 시작해 재스민 향의 미들 노트가 더해지며, 무게감 있는 머스크향의 베이스 노트로 완성된다.

지속력은 6시간 정도이며,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여성들이 더 자주 찾는 향이다. 향긋함과 산뜻함이 특징으로 더운 여름날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향수다. 고객들은 “향기가 달달한 편이며, 1~2시간이 지난 후 맡았을 때 제품명의 햇살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오드퍼퓸 (사진제공=머스트잇)
▲크리드 오리지널 베티버 오드퍼퓸 (사진제공=머스트잇)

260년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드는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왕실 공식 향수로 지정되기도 했던 대표적인 명품 니치 향수 브랜드다. 천연 향료 함량이 높아 여타 브랜드들과 달리 재료 본연의 향과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드의 오리지널 베티버 오드퍼퓸은 은은한 비누 향과 풀냄새가 조화롭게 섞여 있는 향으로 탑 노트는 베티버와 베르가못, 미들 노트는 화이트 페퍼와 코리앤더, 베이스 노트는 샌달우드와 통카빈 머스크 향이 느껴진다. 지속력은 3~6시간 정도이며, 풀 계열의 포근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향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철 그늘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향으로 고객들은 “고급스러운 비누 향과 풀냄새가 절묘하게 섞여 독특하면서도 상쾌한 향이 나는 향수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딥디크 오데썽 오드 뚜왈렛 (사진제공=머스트잇)
▲딥디크 오데썽 오드 뚜왈렛 (사진제공=머스트잇)

딥디크는 프랑스에서 패브릭을 판매하던 작은 상점에서 시작해 향초, 향수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 브랜드다. 다른 니치 향수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대중적인 편에 속한다. 딥디크의 오데썽 오드 뚜왈렛은 오렌지와 나무껍질을 섞은 향으로 천연 비누 향과 같이 개운하면서도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향을 최대한 구현해내고자 했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기도 하다.

비터오렌지와 시트러스 향의 탑 노트로 시작해 미들 노트의 오렌지 플라워, 쥬니퍼 베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베이스 노트는 우디와 파츌리 향을 느낄 수 있다. 향의 지속 시간에 따라 오 드 코롱, 오 드 뚜왈렛, 오 드 퍼퓸으로 나뉘는데, 각각 미묘하게 향이 다르므로 구매 전 시향을 해보는 것이 좋다. 해당 상품은 오드 뚜왈렛으로 약 3~4시간가량 지속된다.

고객들은 “상큼함과 동시에 숲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우디향이 그윽하게 올라와 마음 한구석이 포근해지는 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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