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3주구, 이주 시기 9월로 늦춰

입력 2021-07-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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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에 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에 아파트 단지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가 전세 수요 분산을 위해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반포동 일대 재건축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9월부터 이주를 시작하기로 조합과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종료 기간도 기존 계획보다 7개월 연장한 내년 5월로 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반포 일대 재건축 단지에서 이주가 연속해서 이뤄지면 서초구와 인근 전세시장이 불안해질 것으로 판단해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초구에선 방배13구역과 신반포18차 337동, 신반포21차,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등 5000가구가 올해 3부터 이주를 시작했다.

서초구는 14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이주 및 착공 과정을 거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는 집값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 투기 수요는 철저히 걸러내겠다”며 “이번 조합과의 협의 과정이 재건축 사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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