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美 6월 소비자물가지수 영향에 상승 출발할 듯…1150선 등락”

입력 2021-07-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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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7-14 08:47)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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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전문가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에 힘입어 14일 원ㆍ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50.56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1150원 내외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미국 6월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 미국 6월 CPI는 전월 대비 0.9%로 시장 예상(0.5%)과 전월(0.6%) 수치를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5.4%로 시장 예상(4.9%)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근원물가 전년동월비도 4.5%로 상승해 연준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이는 국채금리의 상승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미국 CPI 충격에 따른 강달러와 위험 기피에 원ㆍ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지면서 1150원을 둔 공방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CPI 충격 자체가 연준의 의사결정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병목 현상 등 여러 충격이 어떠한 경로와 속도로 되돌릴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물가 긴장도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5일 한은 금통위를 앞두면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상단에서의 네고와 당국 경계, 레벨 부담이 예상된다. 아울러 6.5위안 선에서 상방 경직성을 보이는 위안화 환율 역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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