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NHN에 대해 KOSPI200 등 지수 구성종목 편입으로 펀드와 외국인 매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NHN이 KOSPI200, KOSPI100, KOSPI50지수의 구성종목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했고, 이에 따라 오는 3월13일부터 해당 지수에 편입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기준으로 KOSPI200에서의 NHN 비중은 1.22%로 국내 인덱스펀드 규모가 5조7000억원 이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향후 인덱스펀드에서 NHN의 매수는 698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KOSPI200 편입에 따른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 가능성가지 고려할 경우 외국인 지분 확대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NHN이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과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주요기업들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며 NHN의 2009년 주가는 시장을 충분히 아웃퍼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