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26일부터 모더나 맞는다…주의할 점은?

입력 2021-07-02 14:29 수정 2021-07-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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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오는 26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
모더나 백신 특징…화이자와 같은 mRNA 방식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진열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진열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달부터 50대 연령층의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만55∼59세는 오는 26일부터, 50∼54세는 다음 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며, 12일부터 50대 연령층의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모더나사가 개발한 모더나 백신은,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접종 간격은 28일(4주)이다.

정부는 12일부터 55~59세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26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19일부터는 50~54세를 포함해 50대 전 연령층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뤄진다. 50~54세 예방접종은 오는 8월 9일부터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상태가 좋을 때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며, 접종 전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다.

약(장 세척제 등), 화장품, 음식,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예진표에 자세히 기록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구성 성분에 대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는 백신을 맞아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예방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및 접촉자 역시 격리해제 전까지 백신을 맞을 수 없으며, 발열(37.5℃ 이상) 등 급성병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예방접종을 연기한다.

모더나 백신은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다. 생백신이 아니므로 백신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mRNA 백신의 특성상 보관이 까다롭지만, 모더나는 화이자보다는 보관 방법이 덜 까다롭다.

영하 60∼90℃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고, 영하 2∼8℃에서 5일만 보관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에서 6개월 보관할 수 있고, 영상 2∼8℃에서 30일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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