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이날 마감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서도원 애널리스트는 "신주 발행가 5400원이 최근 주가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메모리 가격 반등을 감안하면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 모두 청약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일반공모 방식이어서 권리락이 없고 유상증자 청약이 미달될 경우 주주관리협의회 소속 5개 은행이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라며 "유상증자 발행가 5400원은 최근 주가(1월13일 종가) 7070원에 비해 30% 이상 낮은 가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재 주가보다 30% 낮은 가격에 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면서 "유상증자 신주가 상장되는 오는 30일 이후 주가가 5400원 이상 높게 형성될 경우 청약 후 2주 정도만 지나면 신규 투자자들도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