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70주년 기념 슬로건ㆍ앰블럼 발표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통한 재무안정성 제고"

대림산업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9년 경영전략회의'에서 '70년의 힘으로 새로운 미

래를'이라는 슬로건과, 그동안 걸어온 70년을 길로 형상화한 엠블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엠블럼은 대림이 걸어온 70년과 앞으로 새롭게 개척할 미래의 70년을 길의 형태로 형상화했다. 슬로건은 대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의미로 ‘70년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으로 정했다.

대림산업은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올 한해 모든 홍보물에 부착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엠블럼과 슬로건 공개와 함께 경영전략회의에서 '현금 흐름(Cash Flow) 중심 경영을 통한 재무안정성 제고'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한 지속·안정적 성장기반 확보'라는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건설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갈수록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가, 기술, 품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트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자산등의 매각을 통하여 현금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원가관리 강화와 경비절감을 통해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여 내실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도 구성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사업과 해외 플랜트사업에 대한 수주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