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주요국 정상 중 첫 백신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카→2차 모더나

입력 2021-06-23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4월 60세 미만 대상으로 교차 접종 권고
메르켈 66세이지만 교차 접종 선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월3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언론 브리핑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월3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언론 브리핑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고 2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4월 1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으며, 며칠 전 2차 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요국 정상 중 코로나19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실이 공개한 것은 메르켈 총리가 처음이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지난 4월 주요국으로는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젊은 층에 혈전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이들 중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 기반인 화이자나 모더나의백신을 교차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교차 접종을 권고하기 시작했다. 메르켈 총리는 접종위의 권고 대상 연령대에 맞지 않지만, 교차 접종을 선택했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 66세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근 몇 주간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기준 독일 인구의 절반이 넘는 51.2%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00,000
    • +4.77%
    • 이더리움
    • 4,990,000
    • +15.4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83%
    • 리플
    • 733
    • +2.81%
    • 솔라나
    • 250,000
    • +2.17%
    • 에이다
    • 682
    • +3.65%
    • 이오스
    • 1,172
    • +5.68%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4.77%
    • 체인링크
    • 23,350
    • -0.93%
    • 샌드박스
    • 636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