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서울 서대문구·경기 부천시 등 6곳 '도심 공공개발' 통해 1만1200가구 주택 공급

입력 2021-06-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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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주거지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주거지 위치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저층주거지와 경기 부천시 중동역 역세권 등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선 평균 380% 용적률이 적용되는 고밀 개발을 통해 1만12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4차 후보지 46곳을 포함해 총 52곳으로 늘었다. 이들 지역에서 공급하는 신규 주택은 총 7만1200가구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고밀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5차 후보지 6곳 중 경기 부천시 3곳은 역세권이며, 부천시 1곳은 준공업지, 서울 서대문구 1곳과 부천시 1곳은 저층주거지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지 6곳 평균 사업효과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지 6곳 평균 사업효과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번 사업대상지로 서울 서대문구는 1~4차 발표와 동일한 입지요건을 적용(20년 경과 건축물 수 60% 이상)했다. 경기 부천시는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역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역세권으로, 2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저층주거지를 대상지로 규정했다.

국토부는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시가 제안한 후보지 18곳을 검토해 이들 6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12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입지 요건, 사업성 등을 추가 분석해 사업추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6곳의 후보지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 결과 민간 재개발보다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수도 민간 재개발로 추진할 경우 현행 평균 873가구에서 1448가구로 늘어나지만,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1868가구로 1.3배 증가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토지주 수익은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통해 우선 분양가액이 시세 대비 평균 61.0%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1.0%포인트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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