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배당주 성과 양호...자동차·철강·에너지 ‘주목’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06-1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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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배당수익률 개선 여력이 1% 이상인 업종으로는 자동차, 철강, 에너지, 증권, 화학 등이 제시됐다.

배당주는 안정적 이익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는 주식이다. 2010년 이후 코스피 고배당50 지수의 연환산 수익률은 10.6%로 코스피(6.6%)를 웃돌았다.

투자자 입장에선 아직까지 배당주에 대한 선호도는 낮은 편이다. 현재 배당주는 △순환매 관점에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고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 기대치가 낮으며 △과거 금리 상승기에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배당주는 안정적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이 보장된다면 일반 기업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지만, 배당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에선 배당주의 주가도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같이 배당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배당주는 자본이득과 배당이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며 “하반기 배당주는 배당 상향조정폭에 따라 성과가 결정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배당수익률 개선 여력이 1% 이상인 업종은 자동차, 철강, 에너지, 증권, 화학 등이다”며 “하반기엔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성장이 기대되는 이익트렌드 상회 전략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며, 주요 업종은 소재, 증권, 보험, 중소형 은행주들이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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