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 완료...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09-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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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형 설계프로젝트 석권

희림은 베트남 현지계열사인 'HEERIM-PVC international design joint company'(가칭)에 3억3660만원을 출자해 지분 43만3500주(51.0%)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석유공사(PVN) 산하 건설부문 자회사인 PVC와 설립하는 합작법인에 대한 출자이다. 이번 출자로 희림은 베트남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50만달러로 합작법인을 통해 희림은 베트남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희림은 지난해 1월 148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석유공사 마스터플랜 및 1단계 설계 수주를 따냈고 지난해 11월에는 100억원대 규모의 베트남 외교부 신청사 설계계약을 맺는 등 신흥 설계시장인 베트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희림 최은석 상무는 "이번 합작법인은 100층 규모 초고층 호텔이 들어서는 PVN의 2단계 건축설계 계약에 대비한 성격도 있다"며 "PVN 2단계 프로젝트는 베트남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의지도 포함돼 있어 한국으로 비교하면 제2롯데월드와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상무는 "베트남 합작법인 설립은 글로벌 설계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진출 노력이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어 글로벌 Top10 설계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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