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주도 '6G 연합' 의장사 선정

입력 2021-06-15 10:00 수정 2021-06-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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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부문 이기동 책임,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 당선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가 6G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뽑혔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CTO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가 지난 3일(현지시간)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했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 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8개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이 가운데 총 6개 분과 의장사는 퀄컴, 노키아, HPE, VMware, MITRE 등 유력 통신 기업들이다.

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한다. 6G 이동 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점쳐진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ㆍ고신뢰의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LG전자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Keysight Technologies Inc.)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전무)은 “5G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 기술로 인식되면서, 5G 이후 차세대 6G 이동 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6G 이동 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지배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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