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미등록 장애아동 권익 향상에 앞장

입력 2021-06-09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양숙 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왼쪽)와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오른쪽)이 ‘장애인 인권 119 긴급지원사업’ 업무 약식에 참여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박양숙 민연금공단 복지이사(왼쪽)와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오른쪽)이 ‘장애인 인권 119 긴급지원사업’ 업무 약식에 참여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이 9일 공단 본부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미등록 장애아동의 복지 및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장애인 인권 119 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아동ㆍ청소년 복지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1952년 설립돼 전국아동복지시설의 합리적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교육ㆍ홍보ㆍ후원사업 등 전문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최근 학대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미등록 장애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장애인 등록’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공단은 앞으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협업하여 대상자 발굴, 장애심사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병원검사, 심사서류 발급 등을 도와 일반심사보다 3배 빠른 패스트 트랙 심사를 제공한다. 학대피해 장애아동에게는 장애진단 및 각종 검사 등 장애인등록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15개 시·도 아동복지협회, 264개소의 아동복지시설과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더 많은 미등록 장애인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36,000
    • +0.22%
    • 이더리움
    • 4,554,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06%
    • 리플
    • 763
    • -2.05%
    • 솔라나
    • 211,400
    • -2.89%
    • 에이다
    • 682
    • -2.01%
    • 이오스
    • 1,223
    • +0.99%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3.64%
    • 체인링크
    • 21,180
    • -0.98%
    • 샌드박스
    • 67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