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반등…배럴당 45.93달러

입력 2009-01-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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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45.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가중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87달러 하락한 40.83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내린 44.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악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가중돼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260만개의 일자리(비 농업부문)가 사라져 63년만에 최악의 실업 상황이 빚어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실업률은 2007년의 4.6%보다 1.2%p 상승한 5.8%를 나타내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미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점도 유가 하락을 도왔다. 이날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1유로당 1.343달러로 전일대비 2.2% 하락했다.

한편 유럽지역의 가스 공급 대란의 주 요인 이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 분쟁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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