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이륜차 보험시장 혁신 위해 전용 UBI보험 개발 나서

입력 2021-05-31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주요 유관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이륜차 전용 UBI 보험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캐롯손보는 이번 MOU 체결은 배달대행사인 ㈜피엘지와 ㈜스파이더크래프트 양사와 함께 진행됐다. 또, 팅크웨어㈜가 함께해 이륜차 전용 UBI보험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캐롯은 배달대행사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라이더의 운행데이터를 공유 받고 이를 정제해 배달 운행의 특성이 고려된 이륜차 전용 UBI보험 개발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달대행사는 이륜차 UBI 보험을 통해 라이더들의 처우 개선 및 더 많은 라이더를 확보할 수 있어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캐롯 관계자는 “배달대행사 및 라이더분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퍼마일자동차보험과 같이 이륜차 보험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륜차 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배달 산업 중심의 이륜차 공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이륜차 보험은 가정용, 비유상운송용, 유상운송용으로 분류되며, ‘유상운송용’에 해당하는 배달 음식 이륜차의 경우 보험료가 연간 수백만 원에 달해 무보험 상태로 운행하거나 비유상운송용 보험을 가입하는 등 기형적인 모럴헤저드가 적지 않게 존재해왔다. 이 경우 배달 운행 중 사고 시 제대로 된 보장이 어려워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돼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뉴욕증시, 파월 “금리 인상 희박” 비둘기 발언에 안도…다우 0.23%↑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금리 동결' 앞에 주저앉은 비트코인, 6만 달러 붕괴…일각선 "저점 매수 기회"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28,000
    • -4.06%
    • 이더리움
    • 4,121,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1.84%
    • 리플
    • 724
    • +2.7%
    • 솔라나
    • 183,600
    • +4.02%
    • 에이다
    • 630
    • +2.11%
    • 이오스
    • 1,090
    • +3.2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100
    • -1.46%
    • 체인링크
    • 18,540
    • +0.71%
    • 샌드박스
    • 59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