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솔루션 기업 미피랩스는 디지털 자산을 NFT화해 판매할 수 있는 컨버팅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뜻하는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값을 부여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기존에는 가치평가가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디지털 아트와 같은 무형의 자산들에 직접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상용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NFT 시장은 디지털 기술 특성상 빠른 선점이 요구되면서도 기술 개발 인프라의 미비 등으로 시장 상용화가 더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피랩스에서 개발한 컨버팅 플랫폼은 인터넷 상의 디지털자산을 NFT화해 기업, 크리에이터, 브랜드이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향후 NFT 시장의 초기 선점에도 유용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혜선 미피랩스 대표는 "2017년 크립토키티의 등장을 기점으로 NFT의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디지털아트, 엔터테인먼트, 음악, 부동산 등 다양한 NFT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의 자산을 NFT를 적용해주고, 판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