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나인우, ‘달이 뜨는 강’ 출연은 도박…“책임감 가져보자 했다”

입력 2021-05-12 2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디오스타’ 나인우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나인우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나인우의 남다른 연기 사랑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나인우가 출연해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날 나인우는 “그때 제가 다른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갑자기 회사에서 만나자고 전화가 온 거다”라며 “제가 뭘 잘못했나 조마조마해서 갔는데 이러한 상황인데 너만 OK 하면 들어간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 3월 KBS2 ‘달이 뜨는 강’은 남자주인공이었던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데 이어 지수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주인공 교체에 나섰다. 지수의 후임으로 캐스팅된 나인우는 단 한 달 만에 20회 분량을 촬영하는 등 드라마의 구원투수로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나인우는 “그때 공영방송에서 (주인공이 바뀌는)최초의 사태가 일어났는데 연기를 사랑하고 행복해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한번 도전해서 책임감을 가져보자 했다”라며 “잘하고 못하고는 뒤로 문제였다. 도박을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인기를 누리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의 인기는 사실 언젠가 없어지는 거다. 저는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이성적으로. 그래야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나인우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KBS2 ‘달이 뜨는 강’에 출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2,000
    • +0.69%
    • 이더리움
    • 4,54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1.14%
    • 리플
    • 3,039
    • +0.23%
    • 솔라나
    • 196,800
    • -0.2%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8
    • -0.7%
    • 스텔라루멘
    • 353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19%
    • 체인링크
    • 20,340
    • -2.4%
    • 샌드박스
    • 208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