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야후 등 미디어 자산 사모펀드에 매각 임박

입력 2021-05-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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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버라이즌 매장. 샌디에이고/로이터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버라이즌 매장. 샌디에이고/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의 야후 등 미디어 자산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버라이즌이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에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AOL) 등 미디어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양사 간의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양사 합의는 이르면 3일 공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매각 규모가 최대 50억 달러(약 5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미디어 사업 매각에 성공하면 이 자금을 5세대(5G) 무선 통신망 건설 등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지난 2015년 AOL을 44억 달러에, 2017년에는 야후를 45억 달러에 인수한 후 두 회사를 '오스'(OATH)라는 이름으로 합병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에 접근하려는 전략이었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사업부 정리를 모색해왔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허프포스트 온라인 뉴스를 버즈피드에 넘겼으며 2019년에도 블로그 플랫폼인 텀블러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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