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전세가율 80% 육박…‘집 매수’ 움직임

입력 2021-04-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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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자료제공=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자료제공=두산건설)

지방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대비 전세 보증금 비율)이 80% 육박하는 곳들이 속출하면서 주택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5%를 기록했다. 강원도는 80.2%를 기록하면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강원도에 이어 충남이 79.3%로 두 번째로 높았고, 충북과 경북은 78.6%, 전남은 74.9%, 경남은 73.2%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72.6%를 기록했다.

전세가율이 오르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갭 투자 매매거래 증가지역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구와 경남 김해시, 강원 춘천시, 경북 구미시, 강원 원주시, 충남 아산시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전세가격 부담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는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아 갈아타기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작다.

이에 앞으로 분양할 지방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라인건설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 Ab5블록에 ‘아산테크노밸리6차 이지더원’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가구 구성은 전용면적 68~84㎡형, 총 822가구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서한이 수도권 첫 사업으로 인천광역시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4~84㎡ 총 930가구로 구성된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양산’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형 총 1368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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