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36.74달러

입력 2008-12-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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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1달러 하락한 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가중되면서 다시 30달러대로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99달러 하락한 39.03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내년 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0.4달러 내린 4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주요기관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전날 있었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요인을 상쇄하면서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44.7에서 38로 하락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또 MF 글로벌사는 주택가격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이 향후 석유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재고발표를 앞두고 시행된 사전조사 결과, 석유제품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의 사전조사 결과,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170만 배럴 증가, 난방유와 경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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