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간의료전문 기업 MMK, 중동 최대 헬스케어 그룹 VPS HEALTHCARE와 손잡아

입력 2021-04-26 13:52 수정 2021-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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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최초 UAE에 한국 의료기술 수출 성공 사례로 새로운 해외사업 모델 개척

▲병원 관계자들과 권용우(중앙 왼쪽) 주아랍한국대사, 샴시르(중앙 오른쪽) VPS 헬스케어그룹 회장이 계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과 권용우(중앙 왼쪽) 주아랍한국대사, 샴시르(중앙 오른쪽) VPS 헬스케어그룹 회장이 계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랍의료전문 민간기업인 엠엠케이글로벌이 한국의료기술을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25일 아랍에미리트 현지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VPS 헬스케어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샴시르 바야릴 회장, 엠엠케이글로벌 김은수 대표가 참석하여 ‘VPS HEALTHCARE 그룹과 한국형 전문의료서비스 공급 독점 계약’에 서명했다. 계약 내용은 VPS 헬스케어그룹이 중동지역에 보유한 다수의 병원에 한국의 우수한 전문 의료서비스와 전문 의료인력을 진출시키는 것에 대한 협력이다.

이번 계약식에는 UAE 한국 대사관 권용우 대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지사장, 아부다비 미디어 등을 포함한 현지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혁신적인 글로벌 의료사업 협력의 시작을 축하하고 한국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첫 협력사업은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지역에 있는 VPS 헬스케어그룹 산하 부르질 로열 병원에 한국형 척추.관절 전문 센터를 오는 5월 2일부터 개원하는 것이다. 부르질 로열 병원은 100개(1인실) 병상, 5개 수술실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알아인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엠엠케이글로벌과 계약한 VPS 헬스케어 그룹의 회장 샴시르는 포브스(Forbes) 발표 기준 1조7000억 원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사업가이며, VPS 헬스케어 그룹은 중동 지역에 총 23개의 종합병원과 125개 중소형 규모 의원, 의약품 유통체인을 운영하는 명실상부 중동 최대 의료기업이다.

한편, 엠엠케이글로벌은 중동지역 보건의료사업 분야에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 민간 기업이다. 2013년부터 아랍지역에만 사업을 특화하여 현지 보건 의료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실적인 한국의료 해외진출에 대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전임 아부다비 보건청 차관급을 지낸 알리 박사과 협업하여 2018년 힘찬병원을 UAE 샤르자대학병원에 진출시켰고, 연이어 2020년에는 한국 성형외과 클리닉을 샤르자대학병원과 두바이에 각각 오픈했다.

엠엠케이글로벌은 부르질 로열 알아인 병원에 이어 올해 3분기에는 400개(1인실) 병상 규모, 12개 수술실을 갖춘 아부다비 Burjeel Medical City 병원에 중동 최대 규모의 한국형 척추.관절전문센터, 성형∙재건전문 클리닉, 암전문치료센터 등 현지 의료수요가 높은 전문의료 서비스를 ‘Korean Medical Center’라는 이름 아래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수 대표는 “VPS헬스케어 그룹 샴시르 회장과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오만에도 한국형 척추 관절전문 센터를 비롯한 한국 의료서비스를 진출시키기로 약속했다”며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중동지역에 우수한 한국 의료를 성공적으로 진출 및 안착시키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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