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두 번째 파업 강행…"회사 측 재교섭 나서라"

입력 2021-04-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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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 대상 4시간 부분 파업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3일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출처=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3일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출처=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재개를 사측에 요구하며 23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 전 조합원 대상 두 번째 파업을 강행한 것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울산 본사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오토바이를 몰고 본사 내 공장을 돌며 경적 시위를 벌였다.

노조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파업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두 차례 부결된 이후 교섭 재개를 요구했으나 사 측은 응하지 않고 있다"며 "다음 주부터 투쟁 강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2019년과 2020년 통합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두 차례나 부결된 원인을 기본금 동결 등으로 분석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 측은 "단체교섭 마무리를 위해서는 성급한 교섭 재개에 앞서 노사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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